윤석준 고려대 교수, '정신건강의날' 근정포장...나태주 시인, 대통령 표창
윤석준 고려대 교수, '정신건강의날' 근정포장...나태주 시인, 대통령 표창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10.14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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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고대 의대 교수.
윤석준 고대 의대 교수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가 2022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윤 교수는 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정신의료기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낙후된 정신질환자의 입원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장을 수상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0월 10일을 세계정신건의날로 지정했다.

이외 대통령 표창은 풀꽃문학관 나태주 시인,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상훈 팀장, 해인정신건강상담센터 강덕규 시설장이 각각 수상했다.

나태주 시인은 수년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다수의 영상 및 대국민 토크쇼에 출연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나태주 시인.
나태주 시인

국무총리 표창은 사회복지법인 마음편한집 김흥래 원장,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현옥 부센터장, 국립나주병원 박수희 정신재활 치료과장이 받았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기념사에서 “이제는 신체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할 때”라며 “정부는 정신질환의 예방, 조기 발견, 맞춤형 치료,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재활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자체 및 민간 합동으로 정신건강 홍보주간인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9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정신건강의날 전용 누리집(http://이제마음투자.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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