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주민 정신건강 증진 위한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 운영
광주 서구, 주민 정신건강 증진 위한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 운영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2.1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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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1회에 한해 무료상담 진행
광주 서구청. [사진=연합뉴스]
광주 서구청. [사진=연합뉴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발견해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의 평가 상담을 제공해 정신질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려는 목적이다. 이를 통해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비용 부담의 장벽을 낮춰 적극적인 치료 개입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은 사전 전화 예약(☎062-350-4196) 접수를 받아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상담실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시행한다.

서구민뿐만 아니라 서구 소재 학교나 회사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인당 1회에 한해 제공되며 상담비는 무료이다.

상담 결과에 따라 증상과 진단에 따른 개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속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기관 정보를 안내받거나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등록관리를 통해 주기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구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에게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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