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홈스쿨 가족 교육’ 운영
서귀포보건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홈스쿨 가족 교육’ 운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11.15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청. [사진=연합뉴스]
서귀포시청. [사진=연합뉴스]

제주시 서귀포보건소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고위험군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주 3회 12회기 동안 건강한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홈스쿨 가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바쁜 부모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1대1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자녀의 보호자에서 응원자로서의 인식개선은 물론 스트레스 없이 대화하는 법 등을 교육하고 적용해 보는 실제적인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아동‧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내 아이와 공감 대화, 부드럽고 단호하게’를 주제로 ‘행복한 엄마 더 행복한 아이’ 저자 이명혜 부모교육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어느 집이나 자녀 양육은 힘이 든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서귀포시민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조기 치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