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참여자 20명 모집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참여자 20명 모집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3.13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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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서울시 통합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서울시 통합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서울센터)는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동료지원가는 치료와 재활을 통해 회복 중인 정신질환 당사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른 동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조력해 회복에 기여하며 함께 회복되는 사람을 의미한다.

동료지원가 활동을 통해 정신질환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음으로써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감정을 분출할 수 있으며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서울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정신질환 당사자를 대상으로 직업재활 모델 중 하나인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93명의 동료지원가를 양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관자율교육(20시간)을 당사자 인권강사 양성교육 ‘이어달리기’로 진행해 당사자 인권강사 자격을 갖춘 동료지원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는 서울형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센터에서 양성된 동료지원가는 주거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당사자 단체 등 서울시 정신건강전달체계 고용(근무)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료지원가 양성이 정신질환 당사자의 경제활동 및 사회복귀를 촉진하며 더 나아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조력한다는 분석이다.

이번 동료지원가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문의 서울센터 당사자 및 가족지원팀 ☎02-3444-9934 내선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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