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3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괴산중학교 학생 147명 전체를 대상으로 ‘사회성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성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새 학기를 맞아 학업 스트레스 및 새로운 친구와의 대면에 불안감을 느낄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각 반별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또래 친구들과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유현 센터장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 대인관계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활기찬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중학교 신정안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실천해 건강한 학교생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