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공간 난다’ 센터, 정신장애인 당사자·가족 대상 강연 3회에 걸쳐 진행 예정
‘회복의공간 난다’ 센터, 정신장애인 당사자·가족 대상 강연 3회에 걸쳐 진행 예정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5.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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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후견신탁연구센터는 법인 전환 후 첫 사업으로 ‘정신장애인 네트워킹 사업’ 부설 센터 ‘회복의 공간 난다’를 개소하고 당사자 강연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신장애인 네트워킹 사업’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운영 및 당사자·갖고 대상 행사 개최를 통해 고립된 정신장애인이 동료와 지역사회에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당사자가 증상에서 회복되고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은 보건복지부 2023년도 당사자·가족 단체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사업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난다’는 사업 시작에 맞춰 지난 3월 2일 유관기관 활동가를 대상으로 개소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공간의 정비 및 활동 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다.


‘난다’는 커뮤니티 공간 정비가 완료된 기념으로 이달 28일부터 매주 1회 당사자 및 가족 대상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회복된 정신장애인이 진행하며 ‘회복신념’에 대한 강연과 함께 장애등록 등 정신장애인의 삶에 밀착한 정보를 공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24일에는 ‘난다’ 팀원 김서우 씨가 ‘복지카드 이야기’를, 31일에 한국동료지원네트워크 간사 박진 씨가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6월 7일에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이석훈 씨가 ‘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과 직업을 통한 회복’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 참여비용은 무료이며 신청 및 문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02-469-278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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