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익산시약사회, 자살예방 업무협약 체결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익산시약사회, 자살예방 업무협약 체결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9.02.01 18: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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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익산시약사회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약국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협약은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목적으로 약국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환자 중 지속적 우울감 및 수면장애를 호소하거나 우울·자살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주민에게 센터 정보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정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24.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에 가장 높았다. 특히 익산시의 자살률은 28.2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노인 자살률이 전체 자살자 수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노승호 센터장은 “신체질환은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노인의 경우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의료인들의 면밀한 관찰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익산시 관내 약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우울증 및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해 자살예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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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제수민 2019-02-04 11:26:52
정신장애인 자살 높다 750명이나 된다. 노인 고독으로 자살 높고, 청소년들 사회부적응으로 충동자살 높다.

자살 곁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 말로만 걱정하는 복지 말고. 진정 따뜻한 이웃. 다정한 가족이 해법이다.

복지센터나 기관끼리 엠오유 바람직하다. 나아가 대형복지관 공룡 업무는 분산하고 현장출동 가능한 민완 업무 시스템이 급하다.
밤에 외로움에 죽고자 하는 사람에게 출동하는 시간이 너무 걸린다. 여성담당자가 어찌 밤에 출동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