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국 최초 4직렬 공무원 대상 ‘정신질환 인식 개선’ 교육
파주시, 전국 최초 4직렬 공무원 대상 ‘정신질환 인식 개선’ 교육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4.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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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경찰·소방·군 공무원 대상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인식 개선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복지·경찰·소방·군 공무원은 현장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일차적으로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정신질환 및 자살문제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인증 생명지킴이교육인 ‘직장인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진행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란 자살 위험자를 파악해 자살 생각 및 삶의 이유를 확인한 후 안전점검 목록을 체크해 전문 기관에 의뢰하는 과정에 대한 교육이다.

두 번째 시간에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비프메세나상 수상작 ‘옆집’을 상영했다.

‘옆집’은 새로 이사 온 집의 옆집이 정신장애인시설인 것을 알게 된 후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 사람이 정신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사람인 것을 느끼게 되는 휴먼 다큐 영화다.

김순덕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의 인식 개선 향상과 생명지킴이교육을 통해 자살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4개 직종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교육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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