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 심리지원 확대
거창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 심리지원 확대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6.17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지역주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된 경상남도 정신건강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도민이 느끼는 불안감 경험률은 약 80%, 우울감 경험률은 약 40%로 조사됐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불안감 및 우울감을 경험한 확진자, 자가격리자, 격리해제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화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의 심리 지원 강화 대책에 발맞추어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가격리 해제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위한 안내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우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전화 및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조춘화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속되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심리지원단과 함께 지역민의 누적된 정신적 피로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