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정신위기 시 이용하는 당사자 쉼터 운영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정신위기 시 이용하는 당사자 쉼터 운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11.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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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쉼터 내부 모습. [사진=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위기쉼터 내부 모습. [사진=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2022년 당사자가족단체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정신장애 당사자가 정신적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동료’가 지원하는 안정된 독립적 공간에서 잠시 쉬면서 다시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당사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당사자쉼터는 올해 5월부터 매월 3주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기간은 기본 7일, 최대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당사자쉼터에서는 동료지원활동(동료지원활동가를 통한 지지그룹 형성), 자립생활 상담(상담 및 모니터링), 쉼터 생활(식생활 관리, 건강 및 증상관리), 문화·여가(외부활동 지원), 권익옹호(법률 전문가 연계) 등을 지원한다.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가 병원 입원 위주가 아닌 지역 내 ‘살던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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