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치아가 정신질환에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불소 함유 치약 사용하고 당분 섭취 줄여야”
[인터뷰] “치아가 정신질환에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불소 함유 치약 사용하고 당분 섭취 줄여야”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2.11.23 21: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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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혁 국립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과장(치과 전문의) 인터뷰
국립정신건강센터 외에도 3개 지역 국립병원에서 치과 운영 중
센터 입원환자·외래환자 모두 이용 가능해...외래일 경우 예약 필수
지역별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있어...중증장애인은 치과비급여 진료 가능
의료급여 1종은 본인부담금 면제...틀니는 1종 5%, 2종 20% 본인부담금
의료보험 적용 항목 많아져서 보험진료 가능하면 경제적 부담 크지 않아
임플란트 후 자연치보다 더 철저히 구강위생 관리 필요...염증 발생 막아야
치과 방문 오래 안 해 치아 악화되는 경향 있어..1년에 한 번은 검진받아야
치과공포증 버리고 정기적 치과 방문 필요...1일 3회 칫솔질하고 치간칫솔 습관화해야
임진혁 국립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과장.
임진혁 국립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과장.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치과가 있다는 것을 안 것은 얼마 전이었다. 센터 임진혁 건강증진과장(치과 전문의)이 한 신문에 칼럼을 쓴 것을 읽고서야 센터에 치과가 운영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가끔 관련 일이 있어 센터를 찾긴 하지만 치과 여부는 눈여겨보지 않았다.

오래전 이 센터에서 만난 한 정신장애인이 기자에게 그런 말을 했다. “정신장애인은 약물 때문에 담배를 많이 피우고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과연 그럴까. 거기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는 듯하다. 다만 정신장애인으로 오랜 시간 정신과 약물을 복용할 경우, 특히 남성들의 경우 흡연율이 굉장히 높다는 추정은 할 수 있다.

기자 역시 그렇다. 최근에 사는 동네 치과에서 썩은 치아 3개를 발치했다. 의사는 3개월 후 임플란트를 하자고 했다. 기자 역시 담배를 하루에 한 갑 피우고 일회용 커피를 너댓 잔씩 마신다. 치아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고 당분이 많은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다 보니 어느 순간 치아의 건강했던 조직들이 부식돼 썩어버린 것이다.

그때서야, 치아 건강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됐다. 그렇게 깨달음은 늘 늦게 찾아온다. 어쩌면 모든 것이 무너진 후에야 찾아오는 깨달음. 기자의 썩어버린 치아가 그렇다.

만약 남성 정신장애인이 흡연을 많이 하고 당분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이것이 정신과 약물 때문이라고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위의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자기 경험에 기반해 정신장애인이 과도하게 흡연하고 커피를 마신다고 말했는데 이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기자는 그의 말이 유독 가슴에 남았다.

임 과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건 이런 저간의 사정이 있었다. 그는 정신장애인과 비정신장애인의 치아 건강 상태가 차이가 난다는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보험진료가 가능한 방법, 임플란트 이후에 치아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 정기적 스케일링, 특히 정신과 약물이 입 마름 부작용을 보일 경우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해야 할 것을 조언했다.

임 과장은 경희대에서 치의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국회 국회사무처 부속치과의원 원장, 서울의료원 치과주임과장, 국립중앙의료원 치과 전문의로 활동한 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우리는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국립정신건강센터. [사진=연합뉴스]
국립정신건강센터. [사진=연합뉴스]

-왜 치아 건강이 그토록 중요합니까.

“치아는 3가지 기능을 합니다. 먼저 음식물을 잘게 씹고 부숴주는 저작 기능을 통해서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촉진합니다. 두 번째로 발음을 정확하게 해 줍니다. 세 번째로 심미적인 기능도 있어서 치아의 존재 유무, 치아의 크기와 모양과 색이 외모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저작 기능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기본이고 중요한 기능입니다. 치아가 건강하지 않으면 음식물 섭취와 소화가 원활하지 않게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치과가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다수일 겁니다. 다른 국립 정신병원에도 치과가 있는 겁니까.

“국립정신건강센터 외에 국립공주병원, 국립나주병원, 국립부곡병원에 치과가 있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치과가 있다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정신장애인 중에 치과를 접해보지 못했거나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한 분에게 치과 진료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센터 내에 치과진료실이 있습니다. 치과는 일반적으로 내원하기 꺼려지는 곳인데 센터를 내원하는 환자들은 정신과 진료 후에 가벼운 마음으로 센터 내 치과에 내원해서 구강검진하고 필요 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치과에서는 입원 환자들만 대상으로 치과 치료를 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센터를 내원하는 외래 환자와 병동 입원환자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외래진료는 진료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치과외래로 전화해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치과 이용 시 치료비 일부가 지원되는 겁니까.

“국립정신건강센터 치과는 치료비가 지원되는 항목은 없습니다. 치과치료비가 지원되는 진료실은 각 지역마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있어요. 보건복지부와 해당 지역에서 지원을 받아 신체장애인부터 정신장애인까지 중증에 해당될 경우 치과비급여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각 권역센터마다 비급여지원비는 상이합니다.”

-과장님은 직접 개원하지 않고 센터에서 일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많은 환자들을 진료해 왔지만 치과 진료를 한 후에 느끼는 보람은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분들을 진료한 후에 더 컸습니다.

제가 센터에서 근무하기 이전 직장에서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치과 진료를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면 북한이탈주민이나 감염환자, 장애인들을 진료했습니다. 이들은 가까운 개인 치과의원에서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런 장벽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면서 치과 치료를 마무리했을 때 느끼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국립정신센터에서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진료하면서 저의 술기가 도움이 돼 환자와 보호자가 자신감을 갖고 진료실을 나가는 모습을 보면 마냥 기분이 좋을 뿐입니다. 치과 진료라는 미션을 완수했다는 자신감으로 사회에서도 새로운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신장애인 의료급여 환자가 다수입니다. 이들은 치과 치료에서 건강보험 환자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의료급여 1종은 본인부담금 면제자로 의료보험진료(스케일링, 글래스아이오노머 충치치료)가 무료로 가능합니다. 단 건강생활 유지비를 소진한 경우에는 1000~2000원까지 본인부담금이 청구됩니다. 의료급여 2종은 1000~2000원까지 본인부담금이 청구됩니다.

틀니와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치료 지원항목도 있습니다. 의료급여 틀니(만 65세 이상에 해당, 7년 주기로 적용 가능)의 경우 1종 5%, 2종 15%의 본인부담금이 있습니다. 의료급여 임플란트(만 65세 이상에 해당, 생애 2개 가능)는 1종 10%, 2종 20%의 본인부담금이 있습니다. 참고로 건강보험 환자의 경우 틀니와 임플란트는 본인부담금이 30%입니다.”

-이들은 또 경제적으로 궁핍한 경우가 많아서 선뜻 치과를 이용할 생각을 못 하지 않습니까.

“치과 진료에는 비보험 진료항목이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로 치과 방문을 부담스러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치과 진료도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진료항목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즉 보험진료로 치료가 마무리될 수 있는 환자라면 본인부담금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본인부담금은 건강보험 환자와 의료급여 환자 모두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정도입니다. 물론 치과 치료가 보험진료만으로 종료되지 않고 비보험진료를 동반해서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일단 치과에 내원해서 구강검진을 시행한 후에 치과 의료진과 상의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미지는 기사와 관련 없음. [이미지=연합뉴스]
이미지는 기사와 관련 없음. [이미지=연합뉴스]

-임플란트 가격 때문에 발치(拔齒)만 하고 임플란트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치과 임플란트 치료법에 대하여 말씀드릴게요. 치과 임플란트는 치아가 결손된 부위를 수복하는 방법으로 여러 장점이 있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치과수술을 동반한 치료법이기 때문에 환자가 치과수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술이기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술 후에 붓기와 통증 등의 불편감은 있습니다.

또 치료가 마무리되고 난 후에도 구강위생 관리를 자연치보다 더 철저히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임플란트는 자연치와는 달리 치아 신경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 염증이 있으면 초기 통증을 인지하기 어려워서 염증이 진행된 후에 증상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미 임플란트 주변에 골소실(잇몸뼈 소실)이 심각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임플란트를 단순히 비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라 환자가 치과 치료 시 협조를 잘 하고 구강위생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경우에 선택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치아가 결손된 경우 치료법이 임플란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와 브릿지와 의치(틀니)가 보철치료법인데 환자의 치아 결손 부위와 개수, 치조골(잇몸뼈) 상태, 치료 기간과 치료 횟수, 정신질환 및 복용 약 여부, 치료 협조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환자에게 적절한 보철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발치 후 임플란트 식립 여부에 대해서는 환자 케이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비정신장애인(일반인)과 정신장애인의 치아 건강을 오래 봐왔을 텐데 어떤 차이점이 있던가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치료를 받았던 분들은 치아 건강이 잘 유지되고 있으나, 정신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치과에 오랫동안 방문하지 않아서 치아 건강이 악화되는 경향은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성인의 경우 1년에 1번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구강검진 및 예방치료(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관리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신장애인의 치아 건강이 아주 나쁠 거라는 유추가 나옵니다.

“구강질환의 경우 일회적 치료보다는 사전예방과 지속적인 구강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정신장애인은 치과 치료에 대한 적응 훈련이 필요하고, 아동기 때부터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성인기까지 치과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다면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신장애인들은 담배와 커피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치아가 비정신장애인에 비해 나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떻습니까.

“담배는 구강 건강에 해롭습니다. 흡연 시 치주질환(잇몸질환) 진행이 빠르게 돼 흡연이 치주질환의 주 위험도로 여러 논문에서도 발표돼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는 치아 건강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커피를 많이 드시면 치아에 착색이 생겨서 치아 표면이 거칠어지고 치태(plaque)가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커피를 마신 후에는 치약을 묻히지 않고라도 가볍게 칫솔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신과 약물도 치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겁니까.

“정신과 약물도 종류가 다양해서 모든 약물이 치아 건강에 해로운 건 아닙니다. 정신과 약물 중에서도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이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이란 입안에 타액(침) 분비량이 적어져서 입이 마르는 겁니다. 타액의 자정작용이 감소하므로 입안에 세균이 타액에 의해 씻겨 내려가지 않고 서식하는 환경이 돼 치아우식증과 치주염 이환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용하고 있는 약을 확인해서 부작용으로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많이 하고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야채나 과일 섭취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타액분비 촉진을 위해서는 오렌지나 귤 등 신 과일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불건강하고 나쁜 치아를 가질 경우 정신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까.

“치아는 정신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치아가 건강하지 않은 경우 저작이 잘 안 돼 소화율이 떨어지고, 치아 결손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 가능한 음식의 종류가 제한돼 식사로 인한 스트레스는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치아가 결손되면 발음이 부정확해지며 심미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서 대인관계 형성 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정신장애인들은 조기치료보다 치아 상황이 완전히 악화된 이후에나 치과를 찾을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정신장애인을 전수조사한 연구는 없지만 비정신장애인에 비해 치과 치료 시기를 지나서 치과에 내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정신장애인들이 치과공포증(dentalphobia)를 갖는 경우가 많은가요.

“환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비정신장애인 중에서도 치과공포증으로 치과 치료를 힘들어 하는 분이 많고, 정신장애인 중에서도 치과 치료를 수월하게 받는 분도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낯선 환경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치과와 같이 진료 시에 발생하는 소음이나 치과 치료 시 마취에 민감해서 치과공포증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신장애인에 치과 치료를 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었습니까.

“최근에 치과 치료를 마무리한 분이 기억납니다. 저희 센터 성인정신과에서 조현병으로 오랜 기간 약 복용을 했던 분입니다. 50대 여성 환자인데 보호자인 친언니와 항상 함께 내원했습니다. 센터가 익숙한 환경이어서 저희 치과진료실 방문도 편하게 해주고 치료도 잘 받았습니다.

치아우식증(충치)이 깊이 치아 신경에 닿아있어서 신경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신경치료는 치과 치료 중에서도 힘든 치료인데도 늘 웃는 얼굴로 치료에 잘 임해줬어요. 그리고 초진 시에 구강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내원할 때마다 양치질을 잘 하고 치간칫솔 사용도 습관화돼서 치료 마무리에는 입안이 깨끗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19회 정도의 치과 내원으로 치료가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주에 그 환자분 3개월 정기검진 예약돼 있는데 그동안 잘 유지했는지 궁금해지네요.”

-만 19세 이상 성인은 1년에 한 번은 건강보험을 적용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의료급여 환자는 어떻습니까.

“건강보험 대상 연 1회 스케일링과 같이 의료급여대상 연 1회 스케일링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스케일링 동의 후 공단에 신청 완료했는데 환자의 컨디션과 다른 문제로 취소해야될 경우 의료급여 환자 취소는 공단에서 불가하고 해당 시·군·구청에 취소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단순히 이빨을 잘 닦는다고 해서 치아가 건강해지는 건 아니겠죠. 어떻게 해야 합니까.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해야 합니다. 1년에 1회 치과에 방문해 구강검진 후 연 1회 보험 적용이 되는 치석제거술(스케일링)을 잊지 말고 꼭 챙겨 받길 바랍니다.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먼저 구강 위생 관리를 위해서 1일 3회 칫솔질을 실천하고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불소를 이용하면 치아를 광화(단단하게 함) 시키므로 충치 이환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불소 함유 치약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또 설탕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데 당분이 함유된 간식과 음료 섭취를 하루 1회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 건강과 관련해 정신장애인들에게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게 있을까요.

“치과 치료는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힘들지 않습니다. 치아가 아프기 전에 치과에 방문해서 구강검진을 1년에 1번 정기적으로 받으면 예방치료와 간단한 치료로 충분히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치과는 무섭지 않은 곳이니 올해가 지나기 전에 치과 방문하셔서 보험 치석제거술(스케일링)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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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2022-11-24 09:23:37
정신장애인을 위한 유익한 치과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