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 21~23일 청년의 소통과 위로 담은 마음건강 박람회 운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21~23일 청년의 소통과 위로 담은 마음건강 박람회 운영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2.11.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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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울·자살시도 주제 등으로 토크쇼...청년 공감 통한 격려
(c)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제공.
(c)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제공.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10시~12시30분에 유튜브 채널 ‘생명사랑마음이음TV’에서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 <옆을 봐, 우리가 있어!>를 운영한다.

박람회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전문가가 청년의 마음건강과 관련된 정보 및 정책을 제공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5년간 20대 자살률 25.5%, 30대 자살률 12.1% 각각 증가했다. 특히 20대의 자살률이 가파르다.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를 진행하게 되는 이유다. 

박람회는 김혜민 PD(YTN 라디오)의 사회로 진행되며 총 세 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코너는 ‘청년에게 희망을!’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박웅현 TBWA KOREA 대표,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학과 교수, 박재연 리플러스인간연구소 대표가 사회자와 순차적 토크쇼를 진행한다. 청년을 위한 ‘문장과 순간’, ‘시 처방’, ‘연결의 대화’라는 소주제로 청년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두 번째 코너는 정신과 전문의 특강이 이어진다. ‘청년 우울증’, ‘청년 중독’, ‘자해 및 자살시도 청년’의 주제로 장진구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 한창우 한양의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권용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3일 동안 순차적으로 강연한다.

(c)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제공.
(c)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제공.

세 번째 코너는 ‘청년, 치유해줄게요’, ‘청년 말.말.말’이다. 청년에게 치유가 되는 책, 음악, 음식, 청년들이 ‘좋아하는’, ‘싫어하는’ 말, 그리고 자해 및 자살시도 청년들에게 ‘해도 좋은’, ‘해서는 안 되는’ 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공감과 소통의 자리로 채워진다.

박람회는 ‘생명사랑마음이음TV’ 접속을 통해 당일 참여가 가능하며 당일 접속 링크를 문자메시지로 안내받고 싶은 경우 설문응답이 필요하다. (당일 링크 문자 수신 설문: https://forms.gle/UoLztA2ydHfHZHW16)

더불어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https://url.kr/gwbr69)

한편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문의 서울시자살예방센터 ☎02-345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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