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22~27일 정신장애 예술인 6인의 작품 전시회 개최
인권위, 22~27일 정신장애 예술인 6인의 작품 전시회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11.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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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경애미술관(윤당아트홀 지하 1층)에서 정신장애 예술인 6인의 작품전시회 <정신장애인의 그림을 읽다. 시대를 보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작품전시회에는 정신장애예술인 이상현, 이은혜, 이정하, 이주환, 최준석, 하경이 등 6인의 그림 작품 123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단지 정신장애 예술인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품 이면에 담긴 정신장애인의 삶과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차별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회에 참가한 이정하 미술작가(정신장애와인권 파도손 대표)는 “태어날 때부터 정신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비록 힘들고 고통스러운 투병을 하며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사회에서 배척하고 숨길 대상이 아니라 소중히 아끼고 키워나가야할 재원들임을 예술로써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전시 취지를 말했다.

2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남규선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김유석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단 부단장, 제철웅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인권위원회,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단,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국회의원 강민정, 김미애, 김병기, 김영호, 김예지, 김주영, 김철민, 남인순, 박찬대, 오영환, 윤영덕, 이상민, 이용빈, 이종성, 인재근, 임종성, 조승래, 천준호, 최혜영, 한병도, 허종식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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