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동료지원 활동 사업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동료지원활동은 교육 이수를 끝마친 동료지원가와 이용을 희망하는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와 2인 1조로 매칭돼 진행됐다. 상호 간의 일상적 지지와 경험 공유, 배움에 초점을 둔 동료지원이 진행됐으며 특히 이용 당사자의 정신과적 고충 완화,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자립생활 강화 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동료지원활동에 대한 점검·사례논의 등 동료지원가 개인의 질적 도모 및 활동 방향성을 서로 이야기하는 동료지원활동·이용 평가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동료지원가는 “당사자들을 오래 만나면서 자신의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다”며 “감정을 공유하고 활동하면서 생각이 더 넓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동료지원활동을 2023년 상반기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동료지원 이용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라면 누구나 전화 혹은 송파센터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070-4158-9365, peer_support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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