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울산 남구 체력 단련실 3곳(퍼스트 클래스 휘트니스, 기린 피트니스센터, 더 헬스 피트니스)을 대상으로 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짐(GYM) 들어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 고위험 청년 발굴을 위해 청년층 이용률이 높은 체력 단련실을 매개로 했다. 청년층에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서비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청년 정신건강캠페인 일환이다.
시설 내 자가검진 QR코드를 부착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정신건강 수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을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정보 배너 및 리플렛, 스포츠 물병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 관계자는 “청년층 회원들이 취업과 학업, 진로,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회원들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석진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청년층의 우울, 불안감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청년 정신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e마인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