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 3일과 7월 7일에 고아정 청소년 서포터즈 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대식은 사전 교육, 서포터즈 활동과 팀 소개, 참여자의 캠페인 계획 발표,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청소년 서포터즈는 청소년 스스로 팀을 구성해 또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해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7기 서포터즈는 참여 대상을 고등학생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중학생 2팀(대송중학교, 정발중학교)과 고등학교 2팀(대화고등학교, 화정고등학교)이 선발돼 총 36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7기 서포터즈는 ‘정신건강 함께 지키기’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구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교내 캠페인을 직접 기획 및 진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하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