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교통 접근성 어려운 지역으로 찾아가는 정신재활 프로그램 운영
화순군, 교통 접근성 어려운 지역으로 찾아가는 정신재활 프로그램 운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8.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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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중증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정신 재활 프로그램 ‘특별한 하루’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 접근성 및 정신과적 증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역사회에 발을 내딛기에 두려움을 느끼는 정신장애인들의 거주지역 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진행한다.

지난해 춘양면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의 자기효능감이 향상됐고 “이 시간이 특별한 날”이라며 참여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에는 1기로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동면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능력 향상, 일상생활 훈련, 여가 및 문화 활동, 지역사회 적응훈련까지 총 4회기로 동면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했다. 이어 2기는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곡면에서 진행한다.

이 외에도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할 수 있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 정신장애를 겪는 지역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 및 회복에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37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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