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정신과 전문의 학교방문 사업’ 기관 6개로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 ‘정신과 전문의 학교방문 사업’ 기관 6개로 확대 운영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3.07.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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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과 교사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기존 4개에서 6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 면접 ▲심층평가 ▲교사·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문제를 자문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아 적절한 연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위험군 학생 지원, 교직원 컨설팅, 학부모 상담 등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한서중앙병원(의정부) ▲이음병원(용인) ▲루카스병원(부천), 올해 1월 ▲성남사랑의병원(성남) 4개 기관을 운영했다. 추가로 ▲컴포트정신건강의학과의원(파주) ▲미사중앙정신건강과의원(하남)을 지정해 총 6개 기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초·중·고 1천505교가 3개 기관에 컨설팅을 신청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천732명이 심리상담과 위기관리 지원을 받았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고위기학생을 위한 심층 진단과 치료, 고위기 학생을 대하는 교사들의 자문과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820-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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