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당사자 바로 알기 강연-만화카페’ 내달 9일 진행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당사자 바로 알기 강연-만화카페’ 내달 9일 진행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7.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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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8월 9일 만화가 2인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정신장애 당사자 바로 알기 강연 – 만화카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연은 정신장애 당사자가 중심이 돼 진행되며 당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출연자는 ▲정송희(만화가·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인식개선 활동가) ▲이동슈(활동명·시사 만화가) ▲이관형 마인드포스트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정송희 작가는 ‘신체적 접촉에 관한 짧은 회상(2004)’, ‘옥상에서 보는 풍경(2009), ‘나대로 살아라(2013)’등의 책을 발간했다. 이동슈 작가는 현재 <마인드포스트>에 시사만평을 연재 중이다.

강연은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제출(https://forms.gle/mGdCuR9f6vFq9fqo7) 또는 유선(070-5143-0339)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카페 안쪽 작은 공간에서 그림과 만화책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본 강연에서는 만화가 2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과 질의응답, 만화 소개, 그림 속 말풍선 채우기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돼 있다.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정신장애 당사자와 비당사자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강연을 준비했다"며 “토크 콘서트(강연)를 통해 당사자와 비당사자간의 벽을 허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마인드포스트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는 당사자 단체로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개별 자립생활지원 서비스, 동료지원가 양성 및 동료상담, 권익옹호 지원, 마인드스튜디오, 지역사회 조직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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