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 군장병 대상 마음캠프 운영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 군장병 대상 마음캠프 운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2.26 19: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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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칠의대대 군장병을 대상으로 건강한 군생활을 위한 마음캠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인 ‘보고·듣고·말하기’와 집단 미술치료로 구성됐다.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으로 주변의 자살 고위험군은 빨리 알아차리고 공감적으로 경청하기, 말하기를 통한 계획 수립 등 자살 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현재의 감정 탐색 및 스트레스 상황을 파악하고 미술을 통해 동료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발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장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부대 내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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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제수민 2019-02-28 22:14:45
관심병사라는 말 사라졌으면
군대 폭력에서 얻은 정신장애 보훈에서 갚아줘야
조직 군율을 위한 만큼 인간적인 보호장치 인권보호는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