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완 국제성모병원 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선임
기선완 국제성모병원 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선임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3.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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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진)가 한국자살예방협회 제6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까지 2년이다.

기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에서 자살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획조절실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위원회 이사, 제11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앙정신건강사업지원단 위탁 책임자,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 교수는 “자살은 우리 사회가 지닌 여러 문제들의 복합적인 최종 결과”라며 “누적된 정신건강 문제들을 확인하고 해결해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생명 존중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고 자살 문제 극복과 예방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정신건강의학, 간호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신문방송학, 법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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