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신센터와 청주의료원 정신질환 고위험군 치료 협약
세종시 정신센터와 청주의료원 정신질환 고위험군 치료 협약
  • 임형빈 기자
  • 승인 2018.08.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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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주의료원이 최근 협약을 맺고 정신질환자 치료와 사회재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정신질환 고위험군 조기 발견 치료및 사회재활 연계,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을 위한 상호간의 교육, 자살고위험군 발굴및 개입에 상호 협조 등이 담겼다.

이를 계기로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 재원환자 대상으로 센터 사업홍보, 퇴원환자 관리 등 사회재활사업에 매진하기로 했다.

조현병 당사자 현민우(53) 씨는 "이번에 시와 청주의료원의 협약으로 당사자들의 조현병 조기 예방 및 그동안 몰랐던 정신건강예방교육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늘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속 시와 의원들의 협력으로 안정된 조현병 관련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의료원은 정신건강의학과 252병상, 전문의 5명으로 정신질환 예방을 치료에 힘쓰는 의료기관이다. 전국 92개 의료기관 대상 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29위를 한 바 있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진료, 상호간 활발한 교류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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