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에 취업·재활훈련 연계…소득활동종합조사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중증장애인에 취업·재활훈련 연계…소득활동종합조사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1.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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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까지 서울 등 7개 광역시에서 참여자 1천 명 모집

취업을 하지 않은 장애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들의 근로 욕구, 역량,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지역사회 취업이나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중증장애인 소득활동종합 조사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19일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3월 말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7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초생활보장 급여나 장애인연금, 근로 소득이 없는 중증장애인들의 소득활동 여건을 심청 분석하고 지역사회 일자리·훈련 기반 확대 등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이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해당 중증장애인은 7개 광역시의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신청한 중증장애인은 접수 순서에 따라 2월부터 5월까지 자택 등 희망하는 장소에서 국민연금공단의 소득활동종합조사를 받을 수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6개월간 장애인 인턴제, 취업 성공패키지 등 민간 일자리 연계 서비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또는 현장 중심 직업훈련 서비스(한국장애인개발원) 등을 연계받게 된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직무나 직업 재활·훈련 연계를 보다 강화해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소득활동종합조사 시범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고 있다.

문의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부 ☎02-3433-066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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