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달성군 고민 나눔 택시’(달고나 택시) 운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달고나 택시는 말 못할 고민이 있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달성군민을 위해 무료 택시처럼 원하는 목적지까지 함께 이동하며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목적지는 없지만 상담 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을 위해 달성군 내 관광지 중심의 힐링 코스도 준비돼 있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 제페토(ZEPETO) 내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의 비대면 추수 상담, 온라인 자가검진, 미니게임을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달고나 택시 운행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사전 신청자를 월별 상시 모집해 매주 정해진 상담 주제에 맞게 화요일마다 운행된다. 이용을 원할 경우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원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소통도 강화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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