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애와사회 부설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장애 수용(회복) 및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당사자연구’ 사업 일환으로 지난 21일 당사자연구 시연회를 진행해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당사자연구 시연회는 청주정신건강센터 김대환 관장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정신장애인 및 유관기관 종사자 25명이 참여했다.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센터 교육실에서 당사자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 참여자들은 증상이나 고생에 대한 대처 방법, 자기 이해, 장애 수용 등을 함께 연구했다.
이번 당사자연구 시연회는 ‘환청으로부터 나를 되찾는 것에 관한 연구’ 발표와 참여 당사자들의 증상 경험 공유, 정신질환으로 인한 생활이 힘든 점, 우울증 경험과 회복 방법을 공유하고 함께 대처 방법을 이야기했다.
센터 관계자는 “사람중심IL센터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증상 이해 및 장애 수용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유지하고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현재 당사자연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들의 참여 신청을 상시 받고 있다고 센터는 전했다.
문의 센터 자립생활팀 ☎070-4176-4577 ☎02-269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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