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내 의료기관 3곳을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내 의료기관 3곳을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7.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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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청. [사진=연합뉴스]
강화군청. [사진=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3곳(강화튼튼신경외과, 제일성모의원, 임용철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생명사랑병원’으로 24일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병원들은 내원한 주민 중 우울, 불안, 자살 등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의뢰·연계해 정신건강 서비스(심리상담, 사례관리 서비스, 치료연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한다.

아울러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개입 ▲의료종사자 자살대응 역량강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홍보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을 도와 자살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병원은 주민들에게 심리적, 물리적 접근성이 높아, 자살위험이 있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마음건강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정신질환자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32-932-4093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https://ghmhc.or.kr)를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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