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심평원·보사연, 정신건강통계자료 만든다
국립정신건강센터·심평원·보사연, 정신건강통계자료 만든다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8.10.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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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가 정신건강 통계자료 생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962년 국립정신병원으로 개원했고 2016년 개편돼 현재 의료부, 정신건강사업부, 정신건강연구소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정신건강사업부는 ‘공공정신건강 체계의 새 질서 구축’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국민의 정신건강 현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신건강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통계 생산에 필요한 정보 공유 ▲국내 및 국제기구에서 요구되는 국가 정신건강현황 통계 생산 ▲국가 정신건강 현황 보고서 공동 발간 등이다.

협약 기관들은 국가 및 국제 정신건강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18년 국가정신건강 현황 보고서’를 연내에 공동 발간할 계획이다.

이철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영역의 신뢰할 수 있는 통계 및 지표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승인된 통계자료는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건강 향상 및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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