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코로나19 심리방역 사회공헌 전개
건보공단, 코로나19 심리방역 사회공헌 전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4.21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강원지역 주민들의 우울감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21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공단 내 사회공헌 봉사단은 지난 17일 강원 관내 복지시설 이용자 중 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에게 콩나물 재배 키트 700개를 지원했다. 키트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원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물품을 구입했다.

공단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쉽게 쑥쑥 자라는 콩나물을 통해 복지관 휴관 및 경로당 폐쇄 등으로 사회적 교류가 단절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30여 곳에는 감염 예방을 위해 면 마스크와 방역매트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강원지역 관내 입소시설 19곳에는 집수리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공동생활 공간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방역 분무기를 통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