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박정자의 시] 풍경소리
[당사자 박정자의 시] 풍경소리
  • 박정자
  • 승인 2020.04.17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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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록의 푸르름과 가지각색의 꽃들이 화기의화한 중에 벼랑 위에 세워진 외로운 작은 암자 한 채

기와마다 화가의 붓대에 화려하게 다듬어진 만다라와 어울린 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소리만이

바람 부는 대로 은은함이 4월의 진한 나그네의 심령을 갈구하는 것을 알아보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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