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악동료지원쉼터' 오는 28일 개소식 진행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악동료지원쉼터' 오는 28일 개소식 진행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7.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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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정신 응급 상황의 정신장애인이 일정 기간 보호를 받으며 머물 수 있는 ‘관악동료지원쉼터’를 8월에 정식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이와 관련해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관악구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실에서 개소식을 진행한다.

흔히 ‘위기쉼터’로 불리는 관악동료지원쉼터는 정신응급 상황에서 당사자가 정신병원으로 강제적으로 입원되는 기존 입원 체계의 대안으로 나온 치유와 회복 공간을 의미한다.

당사자가 쉼터에 들어올 경우 쉼터 관계자들이 대화를 통해 상황을 안정시키고 당사자는 일정 기간 머물면서 정신위기 상황을 넘어서는 도움을 받게 된다.

지난해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가 위기쉼터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강욱성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당사자의 정신적 어려움을 함께하며 온전한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가 둥지를 틀게 됐다”며 “개소식에 참여해 쉼터의 첫 출발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02-878-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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