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7회 한울타리 전시회 개최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7회 한울타리 전시회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9.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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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천구 관내 장애인의 창작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제7회 한울타리 전시회를 진행한다.

한울타리 전시회는 2017년부터 금천센터 한울타리 자조모임인 ‘스케치북’ 회원들이 자신의 삶을 시와 그림,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전을 통해 출품하고, 전시회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창작활동에 관심 있는 서울 전역의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해 시, 그림, 사진 3개 분야에 46개의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후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12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봉성창 씨는 ‘희망의 빛 숨결’이라는 사진 작품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재형 씨는 시 ‘양천해누리복지관 물리치료실 가는 길’로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김지혜, 심소은, 봉성창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 7명의 입상자들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금천장애인권영화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회는 총 5회에 걸쳐 지역사회 순회 전시회로 진행된다.

1회차는 9월 4일 금나래 아트홀 갤러리에서, 2회차는 9월 11일 금천구청 로비에서, 3회차는 9월 18일 금천어울림복지센터 및 주민센터에서, 4회차는 10월 2일 광교 청계광장에서, 5회차는 한국철도공사 1호선 독산역사 내에서 전시를 하며 10월 13일 마무리된다.

금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당사자들이 가진 예술성과 창작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지원팀(070-4035-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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