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정신의학회, 내달 22일 추계학술대회...‘정신질환과 범죄’ 주제로 진행
대한법정신의학회, 내달 22일 추계학술대회...‘정신질환과 범죄’ 주제로 진행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3.08.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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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남 대한법정신의학회장. [사진=국립법무병원}
조성남 대한법정신의학회장. [사진=국립법무병원}

대한법정신의학회는 다음 달 22일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어울림홀에서 2023년 대한법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최근 서울 신림동과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등으로 이른바 ‘묻지마 살인’이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면서 이를 모방해 불특정 다수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테러를 예고하는 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정신질환자들이 범죄자나 위험한 사람이라는 잘못된 낙인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회는 지난해 춘계학술대회에서 ‘치료감호’를 주제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이같은 사회현상을 반영해 ‘정신질환과 범죄’를 중심으로 예방책과 대응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성남 대한법정신의학회장은 “진료 현장에서 보게 되는 법적 문제와 교정시설, 소년원, 출입국사무소, 보호관찰소 등에서 보게 되는 정신질환의 문제를 비롯해 법무부와 보건복지부와의 연계 활성화, 사법입원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고 전했다.

학회 사전등록은 내달 12일까지이며 등록비는 무료다.

문의 ☎041-840-5662. 이메일 jungjin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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