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3개 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인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2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동료지원가 네트워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콘서트는 동료지원가의 제도적 안착을 위한 법안 구성, 동료지원 활동을 당사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료지원가와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동료지원은 먼저 회복 과정을 경험한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인이 자신의 회복의 산 경험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른 동료들의 회복을 돕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정신장애를 경험한 동료와 대등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해 대안적 정신 회복의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포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동료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정신장애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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