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시설 ‘중랑아이존’ 개소
중랑구,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시설 ‘중랑아이존’ 개소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1.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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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지난 1일 중화동에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시설인 ‘중랑아이존’을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존은 정서·행동 문제를 가진 아동·청소년에게 전문적이고 다각적으로 개입해 가정과 학교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주간치료센터다. 서울시 정신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이존은 현재 서울시 내 9개소가 운영 중이다.

중랑아이존은 지상 2~3층, 연면적 391㎡ 규모로 정원은 34명이다. 중랑아이존은 사단법인 참만남가족운동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에 초점을 맞춰 개인별 통합치료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또 개인심리치료, 집단치료, 가족치료, 학교지원 사업 등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랑아이존은 중화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비스 대상은 정서·행동 문제를 겪고 있는 만 6세~14세 아동 및 청소년과 그 가족이다.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은 이용료가 전액 면제되며 이용을 위해서는 의뢰서, 진단서, 심리검사보고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아이존(2213-3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동·청소년기의 안정된 정서는 건강한 사회를 구성하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중랑아이존을 통해서 정서·행동 문제로 힘들어하는 아동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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