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때때로 침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찬 파도처럼 출렁거렸다
한해 두해, 십년 이십년
뒤돌아보면 이미 바짝 다가와 있었고
어릴 적 나무 등 위에 앉아 희망을
키워준 나이테가
이제 깊이 패인 주름이 되어가고
너를 쫓아가던 허우적거리는
지난 시간들 속에
세월아!
세월아!
숨통 좀 트이고
살자
*곽한나 님은...
정신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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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때때로 침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찬 파도처럼 출렁거렸다
한해 두해, 십년 이십년
뒤돌아보면 이미 바짝 다가와 있었고
어릴 적 나무 등 위에 앉아 희망을
키워준 나이테가
이제 깊이 패인 주름이 되어가고
너를 쫓아가던 허우적거리는
지난 시간들 속에
세월아!
세월아!
숨통 좀 트이고
살자
*곽한나 님은...
정신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