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다문화 정신건강사업 매뉴얼 제작
광주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다문화 정신건강사업 매뉴얼 제작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7.23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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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문화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문화 정신건강사업 매뉴얼 Version 2’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7년 다문화 유관 기관과의 협력과 고위험군 발굴·연계 의뢰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다국어 선별검사 매뉴얼’을 최초 제작한 바 있다. 이번 버전은 이에 대한 보완 제작이다.

매뉴얼 내용에는 정신건강 정보와 조기정신증, 스트레스 및 우울 등과 같은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지역사회 전문기관들이 소개돼 있다.

2017년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7개 언어(영어.중국어·러시아어·몽골어·베트남어·인도네이아어·태국어)로 최초 번역했으며 올해에는 네팔어와 크메르어를 추가로 번역했다.

‘다문화 정신건강사업 매뉴얼’은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gsgmc.or.kr)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센터는 또 특화 사업으로 다문화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다문화인 대상으로 정신건강 스크리닝 및 이동 상담, 고위험군 발견과 치료 연계, 지역사회 자원 연결을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정유란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매뉴얼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상 및 다국어 선별검사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며 “다문화 유관기관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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