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비영리 기관인 멘탈헬스코리아는 온라인으로 피어 스페셜리스트를 육성하는 ‘온라인 피어 스쿨(Peer School)’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멘탈헬스코리아는 201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피어스페셜리스트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매년 100명의 청소년 정신건강 리더를 양성했다.
청소년 리더들은 이후 정신의학회, 국회 자살 예방 학술대회에 등에서 연설을 진행하고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자사롸 자해 예방 강연을 실시해오고 있다.
멘탈헬스코리아 측은 이번 온라인 피어 스쿨이 아픔의 경험 전문가인 피어 스페셜리스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단체는 지난 3년간의 성장 데이터와 효과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코스 워크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상과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5월에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피어스쿨의 레벨1(Level 1) 프로그램으로 기본적인 피어리스트 육성 코스로 진행된다. 레벨1 프로그램은 4월 말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멘탈헬스코로아 장은하 부대표는 “이번 피어스쿨을 통해 육성되는 피어스페셜리스트는 디지털 시대에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조기예방과 조기 개입을 통해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성된 피어 스페셜리스트들은 틱톡, 유튜브 등 각종 SNS를 통해 정신건강 인플루엔서로 활약하게 된다”며 “새로운 정신건강 리더십, 회복의 롤모델의 모습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멘탈헬스코리아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