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당사자 운동을 돌아보는' 2023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당사자 운동을 돌아보는' 2023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10.26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오는 11월 10일 '당사자 운동을 돌아보다'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오는 11월 10일 '당사자 운동을 돌아보다'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오는 11월 10일 '당사자 운동을 돌아보다'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정신건강 관계자와 정신장애인 당사자라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크게 인권교육과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인권교육이 열린다. 국립정신건강센터 5층 교육실2 혹은 비대면 방식(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참여 방식의 경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링크가 전송된다. 

인권교육은 박경덕 다움병원 회복지원부장과 이관형 마인드포스트 대표가 인권의 이해와 치료환경 그리고 당사자의 삶에서 돌아본 인권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오후 1시2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당사자 운동을 돌아보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 제1부는 당사자 운동의 여러 차원을 돌아보는 데 할애됐다. 이정하(파도손), 이성은(용인정신병원 스마트낮병원), 채문현(경기도 절차보조사업단), 유기훈(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김영희(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 등이 발제에 나선다. 

이후 영국 정신건강의 러셀 라자크에게서 영국의 당사자 운동에 대해 전해듣는 특강 시간이 마련돼 있다.

심포지엄 제3부는 발제자 전원이 모여 당사자 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논한다. 

협회 관계자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위해 더 나은 꿈을 품고 좋은 치료와 재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 의미있고 도움되는 내용들을 듣고 의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