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회(한국조현병회복협회)는 16일 오후 3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 임원진을 새로 구성할 예정이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와 가족을 돕는 당사자∙가족단체인 심지회는 지난 2008년부터 ‘내 고통을 통하여 다른 가족을 살리자’라는 목적으로 어머니 활동을 우선 시작했다.
단체는 당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교육과 재활훈련을 통해 당사자 재활에 성공하도록 도와 가족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점태 심지회 회장은 “심지회는 새로 구성된 임원진을 통해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해 그간 중점적으로 진행해온 교육사업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통한 당사자 복지와 재활, 부당한 법과 제도 개선 노력, 인식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 직후 당사자와 가족이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즉문즉답 시간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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