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정신응급 위기 대응 업무협약 체결…소방·경찰·5개 의료기관과 협약
양평군, 정신응급 위기 대응 업무협약 체결…소방·경찰·5개 의료기관과 협약
  • 이관형 기자
  • 승인 2024.01.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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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및 지역 인사들이 업무협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전진선 양평군수 및 기관 인사들이 업무협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2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과 연계 및 추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정신과적 응급 상황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현 상황에 맞춰 체계적 지원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은 ‘알코올․약물 사용, 자살,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돼 환자와 타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와 인근 지역에 위치한 축령정신병원·축령복음병원(남양주시), 동원병원(동두천시), 여주세민·순영병원(여주시), 소망병원(이천시) 등 5개 의료기관이다. 이들 의료기관들은 모두 100개 이상의 병상 수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협약식을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전진선 군수는 “우리 사회의 일원인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의 편견으로부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며 환자 및 군민 모두의 안전이 확보되는 행복한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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