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21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제10회 금천장애인권영화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이 영화제는 장애인권을 주제로 서로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차별 요소를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지역주민들의 인권 의식을 향상하켜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영화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관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및 인권 의식을 강화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영화제는 부대행사로 오후 4시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 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베리어프리 영화 ‘소나기’가 상영된다. 이어 오후 6시 20분에는 관내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장애 당사자들을 시상하고 한울타리 전시회 수상자들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금천센터 자립서비스팀 ☎070-4035-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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