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신한은행 후원으로 19일 남이섬 연합나들이 행사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신한은행 후원으로 19일 남이섬 연합나들이 행사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9.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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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표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2022년 송추계곡 연합행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최동표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2022년 송추계곡 연합행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제공]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신한은행 홍제동지점의 후원을 받아 19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 연합나들이를 진행한다.

나들이에는 남성 정신재활 공동생활가정인 한마음의집을 비롯해 샹가(여성 정신재활공동생활가정), 한마음자립생활주택(서울시 정신장애인주거시설), 행복한하루(남성 정신재활 공동생활가정), 사랑마을정신건강의학과 낮병원 등 5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한다.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22년 신한은행 홍제동지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기능 회복과 정신재활을 위한 사업 후원을 약속받았다. 이판우 신한은행 홍제동지점장은 최동표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의 열성에 감동을 받아 정신재활 사업 후원을 약속하고 지난해 송추계곡 연합행사에 이어 이번 나들이를 후원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정신장애인 인식 개선 운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정신장애인에 대한 영화 제작을 비롯해 지역사회 인적·물적 후원이 가능한 기관을 찾아 재활 프로그램에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최 대표는 “사회적협동조합은 자본이나 기반이 취약한 경제적 약자가 결성한다는 점에서 타 비영리 법인과는 구별된다”며 “제1의 목적이 이윤 추구가 아닌 조합원 상호협동을 통한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의 목적은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재활이며 사회적 차별을 받지 않는 지역, 사회의 추구”라며 “정신장애인을 위한 어떤 활동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02-394-2505. 신한은행 100-036-2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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