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정신재활시설 새봄과 홀로서기, ㈜PS K봉사단은 오는 23일 화성시 궁평유원지 일대에서 플로킹 환경운동과 지역사회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기후 위기 및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대응력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또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역량강화 및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RUPB 환경운동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RUBP환경운동은 정신질환자 당사자와 지역 주민이 탄소 중립 정책과 기후위기, 에너지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생활 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R(relife station)은 상품 구매 시 본인이 갖고 온 용기를 이용해 일회성 상품과 포장을 줄일 수 있게 한다는 의미다.
U(up cycling)는 재활용 자재를 이용해 의료, 가방, 가구 등의 새 제품을 만들어 재활용 활용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B(beach combing)는 해변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으로 주운 물건으로 재활용 작품을 만들어 사용한다는 의미다.
P(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이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새봄 관계자는 “세계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각종 재난이 노출돼 있다”며 “정신질환자 당사자의 문제 인식과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 협력·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마인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