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산후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운영
인천 미추홀구, 산후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운영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9.01.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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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가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산모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숭의보건지소와 서울여성병원,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서울여성병원에서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와 육아 스트레스 등 정신적·신체적 변화에 따른 산후후울증 예방을 위한 산모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여성병원은 산전·산후 우울증 관련 외부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하고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전·산후 우울증 교육과 관리, 강사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숭의보건지소는 프로그램 지원과 사후 관리 등을 담당한다.

산모케어 프로그램은 서울여성병원 퍼펙트 플랜 출산준비교실에서 28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시작해 매달 넷째주 금요일 오후 2~4시까지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서울여성병원 외 여성전문병원 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 내 여성전문의료기관의 자체 프로그램에 산전·산후 우울증 포로그램을 연계하고 교육지원 및 선별검사를 실시한다”며 “임산부와 가족들의 출산 전·후 우울증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숭의보건지소는 지난해 임산부·가족·직원·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산후우울증 예방 토요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산전·산후 우울증 자가 검사를 실시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임산부 7명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산모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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