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발달장애 학생 재활 프로그램 운영
아산시, 발달장애 학생 재활 프로그램 운영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9.02.14 19: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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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선문대학교에서 오는 22일까지 발달장애 학생 방학 중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산시가 지원하고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시지회가 주최, 선문대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중·고등부 27명이 참여했다.

지난 달에는 유치원·초등부 10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발달장애인학생 27명은 선문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및 물리치료학화 재학생 25명이 1대 1 멘토·멘티 결연을 맺는다.

재활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교정운동, 농구 교실, 정보화 교육(VR, AR, 3D 작품활동), 과학 교육 등이다.

시는 지난해 여름방학 동안 시범 운영한 재활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겨울방학, 여름방학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방학 중 프로그램, 방과 후 프로그램, 주간활동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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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제수민 2019-02-15 03:19:55
발달장애 쪽도 서로 나서서 돕고 이끌어 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중등부도 했고 유아 초등부까지 신경 쓰고 있다니 고마운 일이지요.
개인적으로 자폐장애 아동에 대해서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돈이 많아도 가족이 많아도 물질로 풍족해도 자신의 미래를 홀로서기 못하는 자폐아동에겐 늘 짠합니다.
말아톤의 아이들이나, 수영잘하는 부신 진호나 모두 자폐를 극복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24시간 전동췰체어에 굳어가는 근육으로 괴로운 발달지체장애도 치료와 재활 그리고 사회적응이 잘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