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의 날갯짓’, 28일 정신질환 및 고립·은둔 청년 자기돌봄 강화를 위한 행사 진행
‘펭귄의 날갯짓’, 28일 정신질환 및 고립·은둔 청년 자기돌봄 강화를 위한 행사 진행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3.12.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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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및 은둔ㆍ고립 청년들을 지원·연대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만든 단체인 ‘펭귄의 날갯짓’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용산구 스페이스유엠에서 오프라인으로 연말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협력사업으로 전국정신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후원했다.

‘펭귄의 날갯짓’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정신질환 및 은둔·고립을 겪고 있는 청년 당사자들의 자기돌봄 경험을 제공해 자아존중감을 강화하고 연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명상을 통한 <몸 바라보기>, 나의 감정을 색칠하며 <마음 바라보기>,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기 이야기 발표회> 시간을 갖는다. 저녁식사 후 2부에는 <감정 글쓰기>와 <고민덩어리 만지기>, <자기 돌봄 노하우 공유> 시간을 갖는다. 그 외에도 <자랑거리 시상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립 은둔 청년 당사자들의 회복과 나눔을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국정신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박진 활동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 및 고립‧은둔을 경험했거나 겪고 있는 청년들이 자기 돌봄의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본인의 아픔과 질환을 이해하는 당사자들과 함께 감정을 해소하고 회복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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