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립대, 푸단대 연구팀 공동조사
녹차와 홍차, 우롱차 등 차를 마시면 우울증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메디소비자뉴스가 국외 연구조사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차에는 뇌 영역이 건강한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대와 상하이 푸단대 연구팀은 지난 2005~2014년 중국 CLHLS(Chinese Longitudinal Healthy Longevity Survey)에 참여한 1만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 성별, 교육, 거주, 결혼 등의 여부와 흡연, 음주, 일상 활동, 인지기능 수준, 사회적 참여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차를 마실 경우 우울증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차를 마시는 사람은 인지능력과 신체기능이 높았으며 사회적인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경향을 보였다.
차를 많이 마시는 부류는 나이가 많고 남성이며 도시 거주자였다. 또 교육을 받고 결혼하고 연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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