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의 들판에 핀 들꽃같은 행복..."코로나19? 정신요양시설은 잘 준비했고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감염병의 들판에 핀 들꽃같은 행복..."코로나19? 정신요양시설은 잘 준비했고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 백윤미
  • 승인 2020.04.19 20:1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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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준 2020-04-24 07:22:56
시설에 대한 낙인과 편견이 여전합니다. 그렇지만 금번 코로나19 상황에서 수고했던 많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력까지람도 비난의 굴레안에 포함시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역사회로의 복귀라는 방향성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속도의 더딤을 시설 탓으로 돌려서도 안됩니다. 견고한 민관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정부와 관련단체 그리고 현장의 종사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합니다.

금번 코로나19상황에서 동분서주하며 그리고 긴장감속에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손길들을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합니다. 어쩌면 고독하고 어쩌면 답답했을지 모를 상황에서 집단생활의 취약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을 많은 수고로움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백윤미원장님의 기고문을 통해 제 관점도 확장되어짐에 감사드립니다.

변민철 2020-04-21 15:20:49
비단 코로나 19 감염질환 뿐 아니라, 독감, 메르스 등 지역사회 감염을 비롯한 중대 문제가 이슈화 될때마다 항상 마음이 아픈 것은, 일부의 현실이 전체를 판단하게 되는 기준이 되는건 아닌지 때론 염려스러울때가 있습니다. 기고문에서 올려주신 말씀에서처럼 저희 기관처럼 이 위기를 대처하고자 평소에도 더 신경쓰고 대처하고 있는 시설, 기관들이 더 많다는 것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힘써주시고 노력하시는 종사자분들과 가족들로 인해 지금처럼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아직 살만하고 좋아질 것임을 믿고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은 모든것이 불황이고 모두가 힘듭니다만...곧 이 시기가 거치고 진정 말씀처럼 거친 바람에 들꽃이 필 날이 올 것을 기대합니다,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변민철 2020-04-21 15:12:40
저는 현재 정신요양시설 의료팀 종사자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의견과 각종 루머와 사회적 시선, 편견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각 시설의 이용인은 물론, 기관 관계자분들도 정확한 치료제가 개발, 보급되기 전까지는 저희들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또 우리들은 국민이기전에 환자들을 또는 시설 이용인들을 안전하게 모셔야하는 종사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마음의 긴장을 놓치지 않고 정부의 지침과 기관장, 관리자분들과 직원들과 합심하여 이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관 뿐 아니라 대부분의 기관과 시설에서, 관련 종사자분들이 매스컴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현장에서 수고로움을 강행하고 계실 것입니다.

권호동 2020-04-21 09:42:06
코로나 19로인해 사회,경제,문화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됩니다. 단, "그럴것이다." 란 내용의 문구가 제 뇌리에 스며듭니다. 다들 힘든시기에 주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더불어 거시적으로는 나라간 입국금지 등 이런 힘든 시기에 편향적인 시선으로 한 곳을 바라보며 이슈화 시키려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사안이 진중하다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문구의 내용를 새겨 다시는 이런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각 기관의 현장 종사자분들과 기관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배주임 2020-04-21 08:19:44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는 이 현실이 너무 힘들고 고달프시겠지만ᆢ 힘내십시요. 저희는 현장에서 의료지원을 해야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종사자의 일원이지만, 한편으로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 지금도 현장에서 쉴틈없이 코로나 19로 수고하고 애쓰시는 종사자 한분한분을 응원합니다.ㅠㅡㅠ
태풍의 소용돌이 속에서 '태풍의 눈' 속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잠시 누릴 수 있는 것도 누군가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기때문임을 늘 기억하고 지내겠습니다.
여러번 읽으면서도 또 감사하네요. 힘내세요, 모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