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발달장애인 옹호 네트워크 교류회 성료…내년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논의
2023년 발달장애인 옹호 네트워크 교류회 성료…내년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논의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11.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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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공.
사진=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공.

사단법인 장애와사회 부설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옹호 및 지원기관인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열린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 옹호 네트워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류회는 61명의 발달장애인 및 지원자가 참여해 기관별 옹호활동 발표, 네트워크 활동보고, 3분 스피치(나에게 필요한 지원)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지원 및 정책을 확인하고, 네트워크의 방향성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열린금천IL센터 정아람 활동가의 사회로 시작된 교류회는 각 기관 발달장애인 리더들이 2023년 옹호활동, 자조모임 등을 소개했다. 기관별 옹호(자조) 활동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권리 활동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어 사람중심IL센터 정다희 활동가가 2023년 발달장애인 옹호 네트워크 활동을 소개했고, 2024년 ‘탈시설’, ‘쉬운 문서’, ‘활동지원서비스’ 외 다양한 지원 중 어떤 주제로 목소리를 낼지 논의가 오고갔다.

3분 스피치에서는 ‘나에게 필요한 지원’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살면서 필요했던 지원이나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교류회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옹호 네트워크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당사자가 원하는 지원, 정책이 무엇인지 확인했다”며 “네트워크 지원 단체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녹여 2024년 지원 방향성을 확립하고, 당사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아 옹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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