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애와사회 부설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사람중심IL센터)가 정신장애인의 자기이해 증진 및 대처방법 모색을 위한 당사자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당사자연구는 증상, 약 복용, 생활상의 과제, 인간관계, 일 등 다양한 고생에 대해 자신이 고생의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연구하는 활동이다. 동료들과 함께 고생을 나누면서 일상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처방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당사자연구는 서울시 거주 정신장애인 또는 정신질환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총 3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사람중심IL센터는 2020년부터 낮병원 이용자, 지역 장애인 당사자들과 함께 당사자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사람중심IL센터 관계자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년 당사자연구 진행장소는 사람중심IL센터 교육실(서울시 양천구 신월로 354, 502호)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총 8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5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참여신청서를 제출(방문 혹은 이메일)하면 된다. 담당자가 개별 상담을 진행해 신청이 완료된다. 참여자 선정회의 후 선정결과는 개별통보된다. 

☏문의 자립생활팀 김종운 간사 070-4176-4577

김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